사천지역 특산주 '다래와인' 가공공장이 완공돼 지역 다래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.
사천시는 22일 남양동 다래와인 가공공장 신축현장에서 김수영 시장, 도·시의원, 관계자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했다. 올해 농촌진흥청 FTA대응 경쟁력제고 사업에 선정된 가공공장은 모두 8억 8000여만 원을 들여 전체면적 1843㎡에 건물면적 983㎡규모로 지하 1층에 지상 3층으로 건립됐다.
공장 지하는 숙성실로 1층 생산라인, 2층 사무실, 3층은 홍보실로 활용되며 세척기, 파쇄기, 살균기, 여과기, 이송펌프, 재생탱크 등 18종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.
사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다래를 이용한 '다래와인'은 지난 2008년 '다래와인의 제조' 농업인 개발과제 공동수행 결과로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영농법인 '오름주가'에서 과실주 제조면허를 취득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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